빈대에 관한 모든 것(증상, 생김새, 찾는 법, 예방법, 대처법)총정리

요즘 빈대가 한국에서 출몰함에 따라 많은 이슈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빈대는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생기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빈대란 무엇일까?

빈대는 노린재목 빈대과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빈대는 노린재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노린재처럼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게 특징입니다.

이유가 있는 게 빈대는 원래 동굴 속에서 박쥐한테 기생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근데 박쥐가 곤충에 천적이라 빈대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냄새가 나도록 진화되었습니다.

이렇게 원래 박쥐한테 기생하며 살던 빈대가 인류에 등장으로 인류한테 기생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물론 아직 박쥐한테 기생하며 살아가는 빈대도 있습니다. 이를 bat bug라고 불리며 인류한테 살아가는 빈대는 bed bug라고 불립니다.

빈대에 활동 주기는 새벽 2~3시라고 합니다.

사람에 호흡 소리를 감지할 수 있어서 잠잘 때에 호흡을 감지하여 피를 빱니다.

빈대에 수명은 기본적으로 3개월에서 1년정도이고 피를 먹지 않고도 200일은 살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환경이라면 먹지 않고 300일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하네요.

빈대는 원래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거의 박멸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 해외로 왕래가 잦아지니까 빈대가 우리나라로 들어와 서서히 퍼진 것 같습니다.

빈대는 현재 북극과 남극을 빼곤 전 세계의 거주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있는 지역은 북아메리카와 유럽입니다.

빈대 어떻게 생겼을까?

빈대랑 손가락 크기 비교

사진: by WCN 24/7 on flickr

빈대의 크기는 굉장히 작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충의 몸길이는 1.5~3mm, 성충은 5~6mm내외입니다.

이는 화장실에 흔히 붙어있는 나방파리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빈대 생김새

사진: by New York State IPM Program at Cornell University on flickr

사진을 보면 다리가 짧고 색깔은 진한 갈색을 띄며 납작하게 눌린 타원형 형태에 모양입니다.

참고로 빈대는 날개가 없어 날아다닌다면 그건 빈대가 아닙니다.

빈대 옆면

사진: by bedzine on flickr

사람들 말에 따르면 빈대와 가장 크게 헷갈리는 곤충은 먼지 다듬이 벌레(유충), 바퀴벌레(유충), 노린재, 진드기라고 합니다.

빈대와의 차이점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먼지 다듬이 벌레 : 유충은 구별하기 어렵지만 몸통이 동글하고 색이 연하다.
  • 바퀴벌레 : 바퀴벌레가 신체에 비해 다리가 더 길고 훨씬 빠르다.
  • 노린재 : 일반적으로 더 크고 더듬이와 다리가 길다. 그리고 무늬가 있어서 구별하기 쉽다.
  • 진드기 : 진드기는 머리는 작고 배가 크고 다리가 타란튤라처럼 생겼다.

빈대 찾는 방법

빈대는 보통 침대에 가장 많기 하지만 소파, 카페트, 벽 틈새, 콘센트, 천장, 침대 근처의 테이블이나 서랍 등 침대 주의 곳곳에서도 발견됩니다.

찾는 방법은 야간에 불을 다 끄고 후레시를 비추어 침대를 중점으로 틈새나 베게, 매트리스 등을 천천히 살펴 보는 것입니다.

빈대가 있는 흔적은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침대 매트리스를 들어 침대 커버와 그 아래를 살펴보세요.

그러면 침대 커버에 잉크 자국같이 작은 검은색 점들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하얀 알이 발견되기도 하고 탈피 허물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빈대 배설물

사진: by David Cain on flickr

빈대 물리면 생기는 증상

빈대는 사람에 따라 고열이나 심할 경우 빈혈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면역 질환이 있다면 증상이 더 심하게 발현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빈대에 물리면 작고 둥근 반점이 붉게 부풀어 오르고 굉장히 간지럽습니다.

또 물린 자국이 촘촘하게 몰려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러 군데 펴져 있는 경우도 있으나 일단 물린 곳은 적어도 2~3개의 자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빈대는 물렸다고 증상이 바로 일어나지 않고 보통 5~10일 후에 증상이 발현됩니다.

빈대 물린 자국

사진: by chicgeekuk on flickr

빈대 미리 예방하는 방법

먼저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외투를 털어 주시고 옷들은 바로 세탁기에 집어넣어 세탁 후 건조기를 돌려줘야 합니다.

또 해외 직구 택배를 받은 경우에는 밖에서 택배를 열고 내용물만 집 안으로 들여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진공청소기로 집 구석구석을 청소합니다. 침대는 틈새나 매트리스까지 들어 더욱 꼼꼼히 청소해야 합니다.

침대 주의에 있는 물건들은 최대한 치우고 주기적으로 스팀을 이용해 매트리스 밑에와 모서리, 틈새 등을 살균해 줍니다.

빈대 물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

만약 빈대에 물리게 된다면 절대 긁으시면 안되고 바로 인근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만약 긁게 된다면 아래와 같이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빈대 물린 자국

사진: by David Cain on flickr

빈대 물린 후기를 보니 물렸을 때 모기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간지럽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가서 약을 먹고 연고를 발라줘야합니다.

만약 병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물린 곳에 온찜질을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빈대 어떻게 하면 퇴치할 수 있을까?

빈대를 퇴치하는 방법은 다양하고 많습니다. 그 중에는 잘못된 정보도 많은데요.

잘못된 퇴치 정보는 오히려 사람한테 해를 가할 수 있고 빈대를 효과적으로 잡지도 못해서 잘못된 정보는 잘 구별해야 합니다.

먼저 가장 효과적인 퇴치법으로는 열을 통한 방역이 가장 효과적인데요.

고온으로 세탁과 건조를 하고 스팀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락스나 규조토를 통한 퇴치 방법도 있으나 많은 전문가들이 그랬듯이 권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부터 고온을 통한 퇴치 방식을 권장하는데요.

구체적인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 보세요.

빈대 방역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여행과 귀국 시 대처법)